세븐일레븐은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쓰레기 저감, 반려해변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은 다음 달에 임랑해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한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포스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반려해변 홍보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반려해변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다. 국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해안 정화 프로그램이다. 국내 단체·기업·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할 수 있다. 1년에 3차례 이상 해변 정화활동, 한 차례 이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해야 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