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국수’ 작가 김성동 별세… 향년 75세

입력 2022-09-25 12:09 수정 2022-09-25 12:13
김성동 작가. 뉴시스

장편소설 ‘만다라’와 ‘국수’ ‘꿈’ 등으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김 작가는 최근 몇 개월간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 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1979년 출간한 불교소설 ‘만다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집’ ‘길’ ‘국수’ ‘꿈’ 등을 출간했다. 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국수(國手)’는 지난 2018년 27년 만에 완간된 장편소설로 6권 분량이다.

장례식장은 충청북도 충주 건대충주병원 5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재현, 딸 서현씨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043-840-8495).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