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신당역 살해사건’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입력 2022-09-23 11:55 수정 2022-09-23 12:44
15일 오후 전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씨가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뒤쫓아가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스토킹을 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1·구속)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이 23일 서울교통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받던 중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했다.

검찰은 21일 경찰로부터 전씨 사건을 송치받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