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

입력 2022-09-22 15:47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2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제3회 지니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22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를 수상했다. 한국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디지털로 변화하는 걸 주도하고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돈은 전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세계 경제‧금융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에 지니어워즈를 수여한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