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 판로개척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뉴욕서 진행

입력 2022-09-22 15:21
지난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웃으며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그룹 6개 유통계열사가 행사를 주도했고 120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식품,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들이 많았다. K-드라마, 유튜브 먹방, K팝 아티스트 등의 영향으로 해외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진 영역이다. 롯데는 1대 1 수출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로 140명의 글로벌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했다.

롯데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적극적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롯데지주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었다. 지난 4~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 참가해 통합 전시부스를 꾸리고 수출 상담회를 열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