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예비창업팀 썸뉴, ICT 전국 공모전 장관상

입력 2022-09-22 10:20
디지스트 예비창업팀 썸뉴(Some,New) 구성원들. (왼쪽부터)이선민·이선학 석사과정생, 최혁주 박사과정생, 썸뉴 정우성·마요한 공동대표, 화학물리학과 이성원 교수. 디지스트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예비창업팀 썸뉴(Some,New)가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썸뉴의 ‘고 내구성 전도성 섬유 프로젝트’는 디지스트 이성원 교수 실험실 구성원 정우성 박사, 마요한·최혁주 박사과정생, 이선학·이선민 석사과정생이 팀을 이뤄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탁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실용성 있는 섬유를 개발해 ‘하이테크 기반 기술을 통한 전도성 섬유 개발 및 스마트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다.

썸뉴의 공동대표 정우성 박사는 “섬유산업의 성지이자 메디시티 슬로건을 가진 대구에 최적화될 수 있는 전도성 섬유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 펠로우십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만든 썸뉴는 올해 디지스트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창업프리스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의 주제는 ‘AI, IoT, AR·VR, 5G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로 전국 6개 지역(송도, 판교, 용인, 충북, 전주, 대구)에서 예선을 통해 일반부문 2팀, 기업부문 3팀씩 선정돼 본선에서 총 30개 팀이 경쟁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