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4신] “2030년 전체 교인 수 21% 감소할 것”

입력 2022-09-21 13:06
예장통합이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제107회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8년 안에 교단 성도 수가 21.35%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예장통합 통계위원회는 21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총회에서 현재와 같은 감소 추세라면 2030년 전체 교인 수는 185만4749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교인 수는 235만8914명으로 2020년에 비해 3만4005명(1.42%p)이 감소했다. 세례교인 수는 1625명(0.10%p) 증가한 161만73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통합 전체 교인 수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인다. 2015년에는 전체 교인 수가 278만9102명이었다. 6년 만에 43만188명이 줄었다.

교단 교회 수는 9421개로 2020년(9341개)에 비해 80개(0.85%p)가 증가했다. 목사 수 역시 2만1423명으로 2020년(2만1050명)과 비교했을 때 373명(1.77%p) 늘었다.

창원=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