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6신]1년새 교인 9만명 ‘뚝‘…감소세 가팔라졌다

입력 2022-09-20 19:19 수정 2022-09-20 19:51
예장합동 총대들이 20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 소속 교인이 9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합동이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개회한 107회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배포한 보고서에 실린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인 수(2021년 12월 31일 기준)가 전년 대비 3.8% 줄어든 229만2745명으로 집계됐다.

5년 동안 교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예장합동은 이 기간 무려 47만명이 교단을 떠났다.

교회 수도 전년 대비 3.6% 줄어든 1만 1262개로 확인됐다. 교회 424개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 수치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감소한 전체 교회 수(251개)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반면 목사는 늘었다. 이번 집계에서 목사 수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2만6168명으로 나타났다. 화성=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