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은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회한 제107회 총회에서 강연홍 제주성내교회 목사를 총회장으로, 전상건 서광교회 목사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목사와 전 목사는 전자투표에서 588표 유효표 중 각각 554표, 438표의 찬성표를 얻어 총회장과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경쟁으로 진행된 부총회장 장로 선거에는 오청환 장로가 당선됐다. 오청환 장로가 324표, 백창인 장로가 264표를 얻었다.
강연홍 신임 총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2023년도는 새역사 70주년을 맞아 70년을 다시 시작하는 귀한 기회”라며 “이러한 중대한 때에 총회장으로 섬기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장정신을 회복해 침체된 교세 회복과 교회 성장을 돕고 특히 개척교회를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경주=신지호 기자 p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