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2신] 이순창 목사 총회장 자동 승계... 김의식 목사 부총회장

입력 2022-09-20 16:18
김의식(왼쪽) 예장통합 목사부총회장과 김상기 장로부총회장이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새 총회장에 부총회장이었던 이순창 연신교회 목사가 올랐다. 이 목사는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자동 승계했다.

이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 주제인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강조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약해진 예배의 제단을 온전히 다시 세우는 데 힘을 다하며,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새로운 전도의 열정으로 새 시대를 여는 걸음을 시작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남신대 신학과, 장신대 신학대학원(목연), 안동대 음악과, 서강대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장신대 교역대학원(목회학박사)을 졸업했다. 경안여중과 영주동산고 교목과 안동북부교회 담임목사도 거쳤다.

예장통합 제107회 총회 총대들이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목사와 장로부총회장을 박수로 추대하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


목사부총회장에 단독 후보로 오른 김의식 치유하는교회 목사는 박수로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 부총회장은 “이 총회장님을 도와 침체한 예배회복 운동에 전심전력하고, 다음세대 뜨거운 부흥을 이뤄내며 총회의 비본질적 구조와 관행을 철저히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역시 단독 후보였던 김상기 덕천교회 장로가 박수로 당선됐다.

김의식(왼쪽) 예장통합 목사부총회장과 김상기 장로부총회장이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

창원=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