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는 19일 서울 은평구 진관3로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인 심하보(사진) 목사를 유임했다.
예장총회에는 자유주의 신학 사조를 거부하며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표방하는 교단이다.
강남노회 서경노회 등 8개 노회가 소속돼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빌 3:14)였다.
심하보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하며 섬기는 총회가 되는 데 힘쓰겠다”며 “예장총회가 공신력 있는 총회로서 외부의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개교회 부흥과 전도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교류 금지 헌의, 신학과 신앙이 같은 교단 및 교회 영입을 위한 합동전권위원회 설치 헌의는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
△총회장 심하보(은평제일교회) △뷰총회장 조영호(도담교회) △서기 양태화(복음교회) △회의록서기 김성일(수원성민교회) △부회록서기 장대수(사랑의교회) △회계 김정석(하늘채교회) △부회계 공수임(열린성문교회) △총무 노성수(목림교회) 목사.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