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귀국 다음 날 고위 당정 열린다…여당 새 지도부 참석

입력 2022-09-19 20:56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는 25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후 24일 귀국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 귀국 다음 날에 당정의 고위급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은 여당 지도부와 이번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정기국회에서 주요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과 정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도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상견례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며 “주요 민생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에선 정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