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살고 싶다” 스토킹 살해사건 해결 촉구 목소리

입력 2022-09-19 15:58
19일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해사건 해결 촉구 청년/학생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19일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해사건 해결 촉구 청년/학생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19일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열린 "우리는 더 이상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해사건 해결 촉구 청년/학생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4일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이 동료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스토킹, 불법촬영,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법적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19일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다.

19일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 피해자의 가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추모 글이 부착돼 있다.

한편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많은 꽃이 놓여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가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추모 글도 부착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19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시민들이 놓고 간 추모의 꽃과 함께 벽에 추모글이 부착돼 있다.

19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시민들이 놓고 간 추모의 꽃과 함께 벽에 추모글이 부착돼 있다.

19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시민들이 놓고 간 추모의 꽃과 함께 벽에 추모글이 부착돼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하철 2호선의 화장실 앞에도 추모의 장소가 마련됐다. 많은 시민이 발길을 멈추고 왜 이런 공간이 조성됐는지 묻기도 하고 피해자를 애도하며 꽃을 놓고 가기도 했다.


19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시민들이 놓고 간 추모의 꽃과 함께 벽에 추모글이 부착돼 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인 전모(31)씨에 대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