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 영종∼강화 연륙교 등 공약사업 박차

입력 2022-09-19 15:53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최근 주요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유천호 강화군수가 23일까지 부서별로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 수립 및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와 공약사업의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군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는 부서장 중심으로 역점사업과 숙원사업에 대해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등을 발굴한 상태다.

군은 내년 ‘살기 좋은 강화, 성장기반 건설’과 관련해 강화∼계양 고속도로 및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서도 연도교 건설 및 주요 도로망 확충 등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높은 수준의 복지 실천’을 위해서는 출산지원금 확대, 제3장학관 건립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에 대해서는 화개정원 운영, 외포지구 종합어시장 건립, 함상공원 운영 등을 준비한다.

··어업 분야에서는 농기계은행 확대, 농··축산물 판매망 구축 등 안정적인 농··축산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거쳐 준비가 부족한 사업은 보완·개선하고 관련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이 구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혁신과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주요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여 모두 행복한 풍요로운 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