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진행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1,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티바는 이달에 독일에서 판매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RB38A7B6AS9)이 나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에너지 효율, 온도 안정성, 소음, 고장 대응의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평가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삼성 냉장고의 약 70%를 차지한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