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수시모집 경쟁률 ‘9.9대 1’…전년 대비 1.14p↑

입력 2022-09-19 15:23 수정 2022-09-19 15:26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천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1795명 모집에 1만7779명이 지원해 9.90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8.76대 1보다 1.14포인트 상승했다. 인천대는 수도권 국립대학이라는 장점과 최근 급격한 성장세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 전형의 경우는 전년도 10.94대 1에서 18.20대 1로 대폭 올라갔다. 학과별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3.00대 1, 행정학과와 컴퓨터공학부 32.00대 1,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1.00대 1 등을 보였다.

지난해 신설된 지역균형 전형에서는 287명 모집에 3038명이 지원, 10.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경쟁률 5.90대 1과 비교하면 4.69포인트 올라갔다.

자기추천 전형의 학과별 경쟁률은 사회복지학과 28.00대 1, 유아교육과 21.25대 1 등으로 나왔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헌정보학과, 정치외교학과,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등 15개 학과에서도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가 41.27대 1을 기록,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