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작가의 꿈 키우세요’…ACC 진로탐색 교육

입력 2022-09-19 15:11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ACC TEEN 전시연계교육 ‘미디어 아티스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리는 매체 예술가와 함께 미디어 아트의 세계를 알아보는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전시와 더불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3에서 이어진다.

참가자는 ACC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작품에 담긴 의미와 구체적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연계된 체험활동을 통해 관련 직군을 탐색해 볼 수 있다.

다음달 1일 작품 ‘끝섬(VER.2)’, ‘반의 반의 반 세계’를 선보인 정혜정 작가, 8일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의 이조흠 작가, 15일엔‘카본 클럭 @ACC’를 전시 중인 카입×이슬비×이지현의 카입(이우준) 작가와 함께 다양한 매체 예술의 세계를 알아본다.

직업현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게 될 교육은 22일 ‘뉴 월드? II’,‘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의 디지털 세로토닌(카로) 작가, 29일은 ‘고사리 걸음’, ‘입체 프레파라트’의 김을지로 작가가 바통을 넘겨받는다.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해온 강사들은 매체 예술과 매체 예술가에 관한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들려준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전액 무료다.

ACC는 지난 6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