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청년교회(총괄 심성수 목사)가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교회에서 청년목회 세미나 ‘청년교회, 홀로서다’(포스터)를 연다. 예능청년교회는 모교회인 예능교회(조건회 목사)에서 재정적, 행정적으로 분리된 청년들만의 교회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심성수 목사는 19일 “예능교회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역들을 지속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예능청년교회를 탄생시켜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며 “예능청년교회가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지를 한국교회에 알려서 청년세대 부흥을 위한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에는 조건회 목사, 심성수 목사, 이명신 전도사가 강사로 나선다. 성도가 감소하고 재정이 악화하는 한국교회 구조적 문제 속에서 청년 목회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고, 예능청년교회 독립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담임목사, 청년 담당 목사, 예배 사역자, 평신도 사역자 등 그룹별 모임을 통해 서로의 사역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등록은 예능청년교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회비는 3만원(2인 이상 등록 시 2만5000원)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