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동강대, 광주교육대와 ‘정서·행동 문제 중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동강대 산학협력단, 광주교대 통합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두 대학은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교육·사회복지 종사자와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2022년 시민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부터 강의를 진행중인 교육과정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운영된다.
특수·통합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동강대, 광주교대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다양한 중재 방법에 대한 토의 ·모의 활동 수행을 통해 교육 참여자가 현장 전문가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다.
진흥원 등은 이 같은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교육·사회복지 분야의 맞춤형 취업상담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정서·행동 문제를 다룰 전문인력 교육과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지역 평생교육 허브로서 대학·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