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간판 떨어지고…대구서도 태풍 피해

입력 2022-09-19 12:43
대구 달서구 한 캠핑장 입구에서 19일 태풍 영향으로 나무가 쓰러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달서구 한 캠핑장에서 나무가 쓰러져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31분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전기톱 등을 사용해 나무를 절단해 길을 냈다.

다행히 이른 시간에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0시41분에는 달성군 유가읍 한 도로에 전광판이 떨어져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