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 주호영…61명 지지

입력 2022-09-19 11:01 수정 2022-09-19 12:27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후보자와 이용호 후보자가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19일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양자 대결을 벌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얻었다. 주 의원이 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받으면서 압승하리란 예측과 다른 결과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에 따라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중도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