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구 이어 한 달 만에 발생

입력 2022-09-19 09:33 수정 2022-09-19 09:37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도내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8일 양구에 이어 한 달 만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19일 춘천에 있는 돼지농장의 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농장은 돼지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초동 방역 및 소독, 역학 조사 등을 실시 중이다.

또 19일 오전 2시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도내 돼지농장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렸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