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하 유흥주점 서 불…14명 경상

입력 2022-09-18 22:35 수정 2022-09-19 10:19

제주시 내 지하 주점에서 불이 나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48분쯤 제주시 용담1동의 한 3층 상가 건물 지하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40분 만인 오후 8시24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술집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