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

입력 2022-09-15 18:22

충남 금산군이 ‘충남도 남부출장소’ 설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는 15일 남부출장소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결정했다.

남부출장소는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발생하는 민원 불편 해소,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을 위해 설치된다.

앞서 도는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권 3개 지역의 공모제안 평가를 통해 출장소 설치 위치를 결정키로 하고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평가 결과 입지 여건 및 효과성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금산군이 출장소 설치 위치로 확정됐다.

위원회는 금산군이 3개 시·군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출장소 설치 위치를 진산애행복누리센터로 제시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남부권 균형발전 협력체계 추진계획 등을 제안한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도는 다음달 금산군 진산면에 남부민원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내년 1월 정식 개청할 계획이다.

신설 남부출장소는 민원지원과와 국방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과에서 12명이 근무하게 된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