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구현한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1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애나의 디지털 싱글 앨범이 처음 공개됐다.
첫 디지털 싱글인 ‘SHINE BRIGHT’는 그루비한 비트감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공동대표 겸 프로듀서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앨범에 고도화된 음성 합성 등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애나만의 인공지능 보이스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얼굴과 신체 전체에 리깅(Rigging)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관절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