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뉴욕에 초대형 벨리곰 띄운다

입력 2022-09-15 16:12
롯데홈쇼핑이 오는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오는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명의 SNS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다. 지난 4월 325만명 이상이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공전시로 국내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켰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자 해외 진출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글로벌 IP(지적 재산권)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뉴욕’과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나선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