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독 동아리 ‘네비게이토’(회장 박민석)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고려대 동아리연합회 가을축제’에서 전도활동을 벌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기독교와 성경을 더 알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네비게이토 사역은 1930년대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살던 청년 도슨 트로트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자신의 삶에 유익했던 ‘제자의 도’ 원리를 나누고 싶은 비전을 가졌다.
도슨은 주위 사람과 주일학교 학생을 교육했고, 1933년부터 해군 사역을 시작했다.
도슨은 레스 스펜서라는 해군에게 영적 성장의 원리를 가르쳤다.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며 말씀을 암송했다.
변화된 스펜서의 삶을 보고 한 해군 동료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스펜서는 그를 도슨에게 데려가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도슨은 “당신이 그를 도우시오”라고 권면했다. 이것이 네비게이토 사역의 시작이다.
한국 네비게이토는 1966년 출발했다.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제자훈련을 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