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 만족도 높은 공원’ 조성 방안 모색

입력 2022-09-15 10:31
김동근(가운데) 의정부시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발바닥 공원을 방문해 벤치마킹 요소 도입 가능 여부 검토를 지시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부터 운영 중인 ‘현장 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원 조성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 소재 발바닥 공원과 의정부시 신곡동 동오리 어린이공원 2곳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 소재 발바닥 공원은 1960년대 중반 판자촌으로 형성된 곳을 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아파트를 둘러싼 방학천을 생태 공원화한 대상지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평일에도 이용객 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하천, 공원, 녹지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몇 가지 요소(황토길 산책로, 생태연못 등)들에 대해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 지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4일 관계 부서 직원들과 서울시 도봉구 소재 발바닥 공원과 의정부시 신곡동 동오리 어린이공원 등을 방문했다. 의정부시 제공

또한 신곡동 동오리 어린이공원은 현장 시장실 운영 시 요청된 민원 사항(수목 뿌리 돌출, 노후 펜스 등)을 파악하고자 방문했으며,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수립을 검토 지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현재 총 123곳의 도시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공공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며 “민선 8기 실천과제인 녹지공간의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생태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녹화사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