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서 위법 사례가 다수 발견된 데 대해 “국민들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 위한 복지, 그 분들을 지원하는데 쓰여야 할 돈들이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지난 정부 태양광 사업 과정에서 세금이 비정상적으로 사용됐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저도 언론을 통해서 봤고.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서 처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