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수상작 ‘P의 거짓’, 지스타에서 만난다

입력 2022-09-14 17:31
네오위즈 제공.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P의 거짓’이 ‘지스타 2022’에 부스를 차린다.

‘P의 거짓’ 개발사 네오위즈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참가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P의 거짓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국내 게임 사상 최다 수상에 성공했다. P의 거짓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Best Role Playing Game)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Most Wanted Sony PlayStation Game)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네오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B2C 전시관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네오위즈 전시관은 야외 광장을 포함한 100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메인 콘텐츠는 P의 거짓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를 총 50대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데모 버전에 한국어 자막과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을 공개한다.

P의 거짓 총괄을 맡은 최지원 PD는 “게임스컴에서 큰 주목을 받은 P의 거짓을 한국에도 꼭 소개하고 함께 즐기고 싶어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며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한국어 자막과 그래픽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RPG 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세계관을 담은 이 게임은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