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웹소설 인재 양성의 요람인 문예창작과가 웹소설 창작열에 불타는 예비 작가들을 위한 ‘웹소설 입문’ 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웹소설 입문’은 웹소설 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입문서다. 조형래 문예창작과 교수가 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박도형 웹소설 작가와 공동 집필했다.
책자에는 웹소설의 역사와 문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출판 관계, 장르적 특징, 최적화된 문장 스타일, 서사 전개 방법, 인물과 시점 연출에 대한 이론과 실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대학에서 웹소설 창작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형래 교수는 “웹소설 입문 책은 대학의 웹소설 창작 강의 등 교육 현장에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웹소설 창작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