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제18회 목사고시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목사고시에 응시한 예비 목회자들은 교회사와 성경 등과 관련된 문항에 답해야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성 검사였다. 인성 검사 문항은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 상담 전문가들이 만들었으며, 예비 목회자의 심리 상태와 인격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면접 시험도 진행됐다. 면접위원을 맡은 정일웅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석좌교수는 수험생들을 상대로 목회자의 자질과 복음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인 임우성 목사는 “한층 발전된 시험 방법과 진행 기술을 바탕으로 시행 기관과 응시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