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 10월 개최

입력 2022-09-13 15:32
지난해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 모습. 엑스코 제공

엑스코는 국내 유일 시니어 전문 박람회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가 10월 22~25일 엑스코 서관 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열린다. 다양한 시니어 용품에서부터 취미·문화 콘텐츠,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금융·부동산까지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파크골프, 100대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제품·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개막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시니어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도모하는 대안으로 주목 받는 제론테크놀로지를 이해하기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기술과 삶-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학술대회(ISG 2022)와 제6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한다.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네어버 클로버’, 폐렴구균 백신 제조사 ‘한국화이자 제약’, 치매예방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한국에자이’,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로보케어’ ‘효돌’ ‘미스터마인드’ 등은 휴먼케어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분류되는 50·60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를 뜻한다. 액티브시니어박람회는 온라인 사전 등록자 및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10월 20일(1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다”며 “참가기업에는 구매상담회, 제품설명회 등 기회를 제공해 시니어 시장의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