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최강을 가리는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크래프톤은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7’를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메리카와 아시아퍼시픽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와 유럽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대회는 2주 동안, 매주 3일씩 하루 5매치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역별로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의 상금이 내걸렸다. 대회마다 16개 팀이 출전하며, 아시아 대회에는 광동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 담원 기아, 젠지, 기블리 e스포츠, 배고파 등 6개 한국 팀이 참여한다.
25만 달러의 총상금 중 8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우승 팀이 가져간다. 남은 상금을 나머지 팀이 등수에 따라 나눠 받는다. 이밖에 최다 킬 기록 선수,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팀도 각각 5000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4인의 선수(올-PCS 팀)도 각각 2500달러씩 받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