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무역적자 24억달러…10억달러 늘어

입력 2022-09-13 09:29 수정 2022-09-13 10:22
지난달 22일 부산항 감만부두 모습. 연합뉴스

9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6%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 기간 수입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2억4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했다. 수입액은 186억8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일)보다 이틀 더 적은 영향이다.

일평균 기준으로 수출액이 9.0% 증가했고, 수입액도 16.6%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4억4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3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100만 달러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