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목원 방문하면 ‘우리꽃 기념주화’ 받아요

입력 2022-09-12 14:03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금강수목원은 가을철을 맞아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구축한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남에서 참여하는 수목원·정원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금강수목원·안면도수목원을 비롯해 청양 고운식물원, 홍성 그림같은수목원, 보령 무궁화수목원, 당진 삼선산수목원 등 18곳이다.

스탬프 투어는 관람객이 수목원·정원을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3개를 채울 때마다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목원·정원 가운데 3곳을 방문할 경우 세 번째 방문한 곳에서 교육 키트를 받게 된다. 이후 3개의 스탬프를 더 찍을 때마다 미선나무·광릉요광꽃 등 우리꽃으로 만든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기념주화는 방문한 수목원·정원에서 스탬프 투어 기념품 신청서를 작성하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택배로 발송한다.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금강수목원·안면도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스탬프 투어를 함께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수목원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수목원·정원의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