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헤엄치는 금붕어. 컴퓨터그래픽보다 멋지네요.”
“완전 방수가 되는 스마트폰인가요?”
일본인 인플루언서 겸 영상작가가 삼성 갤럭시 Z플립4를 이용해 촬영한 감각적인 금붕어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A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아이디 aaa_tsushi_)에 ‘하늘을 헤엄치는 금붕어’라는 게시글과 함께 Z플립4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금붕어들이 헤엄치는 어항에 Z플립4를 반쯤 접은 상태로 넣은 후 어항 밖에 있는 사람을 촬영하는 방식이다.
Z플립4의 접는 기능과 방수 기능을 이용해 금붕어가 파란 하늘을 나는 듯한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A씨는 “옛날 꿈에서 봤던 풍경을 재현해 보고 싶었다. 수조의 크기와 물의 양, 금붕어 숫자 등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며 “촬영에 이틀이 걸렸다”고 했다.
이어 “(Z플립4는)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고 방수 기능이 있어 만족스러운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갤럭시 협찬을 받아 촬영한 광고 영상이라는 점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4일 만에 좋아요 2만1000개를 찍었고 댓글은 180여개가 달렸다.
일본 현지인들은 “너무 좋은 영상이다. 금붕어가 은하수도 건너게 해보고 싶다” “하늘을 헤엄치는 금붕어가 정말 예쁘다” “지금까지 찍은 영상 중 제일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현지인들은 “정말 멋지다. 갤럭시를 갖고 싶다” “완전 방수인가? 내 폰으로 이런 영상을 찍으면 고장 날 것 같다”며 Z플립4 기능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한 인플루언서 A씨는 일본에서 지방은행을 다니다 퇴직한 후 영상업계 벤처기업에 재직 중이며 SNS에 사진, 동영상을 찍는 방법 등을 올리고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