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몰던 트럭이 주차 차량 받고 교회 예배당으로 돌진

입력 2022-09-12 10:31

한 운전자가 몰던 1t 트럭이 교회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트럭이 전날 오후 6시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교회 건물 1층 예배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예배당 안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의 트럭은 교회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예배당에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하는 등 음주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