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케냐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파견…단장에 정병국

입력 2022-09-11 18:22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3일 열리는 윌리엄 루토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특사단은 정 전 의원 이외에도 김재경 전 의원과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꾸려진다.

대통령실은 11일 “케냐는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라며 “우리나라와 케냐는 1964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양국의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루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담은 윤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