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모두가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며 국군 장병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 수해 현장에서 여러분이 흘린 구슬땀이 모여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국군 장병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국군 장병들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썼다.
윤 대통령은 추석인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방문, 군장병들과 격려 오찬을 가졌다. 또 해외 파병부대를 화상으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