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께서 보내는 충고·격려 모두 감사히 새겼다”

입력 2022-09-10 17:17 수정 2022-09-10 17:18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민께서 저에게 보내는 충고도 격려도 모두 감사히 새겼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을 맞아 고향이자 지역구인 강릉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강릉 남대천 새벽번개시장, 중앙시장, 성남시장 곳곳을 돌며 강릉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고 썼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정진석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결정되자 당 내홍 등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월 8일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지 5개월 만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권 원내대표는 “언제나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고향의 품”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새로운 희망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떠오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러분 모두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일상 복구에 힘을 모으겠다”고 적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