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윤형중 사장과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장 등이 참석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전국 공항의 안전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ESSG 경영’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지난 3월 선포한 ‘ESSG(환경·안전·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이용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Social) 분야 중 안전(Safety)을 독립·특화한 것이다. 윤 사장은 취임 직후 ESSG 경영을 선포해 전사 차원의 안전신경망 구축 등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이에 따라 공사는 ‘KAC 안전보건관리체계 표준 매뉴얼’을 수립해 안전관리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경영활동을 본격 추진해오고 있다. 모든 공항과 사업 현장은 전국 사업장의 종합 안전 점검을 시행해 358건의 개선 필요사항과 82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