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서해해경청장, 추석 대비 진도항 등 현장점검

입력 2022-09-07 15:50 수정 2022-09-07 15:51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7일 진도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서해해경청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7일 전남 진도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취약 항·포구와 여객선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청장은 이날 진도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진도에서 서거차도, 가사도, 제주도 등 도서지역으로 가는 여객선은 6척이 있고, 혈도 등에 가는 유선은 1척이 있다.

김 청장은 이어 진도파출소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을 주문했다.

구조거점파출소인 진도파출소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김종욱 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섬 지역 고향을 방문하고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