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은 길에는 남녀가 따로 없어요!’
광주시교육청은 건전한 성 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슬로건 공모에서 다양한 제안이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공모에서 ‘행복하고 싶은 길에는 남녀가 따로 없어요!’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갈음을 바로 보는 우리’가 선정됐다.
조직 내 평등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활성화에 관한 자세와 의지 등을 주제로 16개 문구를 게시해 마음에 드는 슬로건에 투표·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게시판 토론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조직 내부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양성평등 의식과 자세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