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구간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
이 구간은 이날 제주도를 거쳐 영남권으로 상륙하고 울릉도·독도 사이 해상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로’에 따른 집중호우로 오전 3시50분부터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도시고속도로의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진입 램프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에서 반포대로 잠수교 양방향을 포함한 상당수 구간도 통행이 제한됐다.
앞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동 진입램프 구간은 오전 4시55분,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수JC,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의 양방향 구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각각 통행이 재개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