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신작 ‘문브레이커’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게임사의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는 오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까지 두 차례 신작 문브레이커의 스팀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브레이커는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스컴 2022 현장 부스에서는 데모 플레이 시연이 제공됐다. 이번 스팀 플레이테스트도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스팀 플레이테스트는 지난해부터 스팀에 도입된 오픈 베타 서비스다. 정식 출식의 성격을 지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과 달리 이용자들이 개발 단계에 있는 테스트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서비스다. 해당 기간 플레이 한 이력이나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는다.
이번 테스트 참가자들은 모든 유닛을 조종해보면서 직접 부대를 구성하고 상대 플레이어 또는 AI와 대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니어처 도색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는 서버에 저장되어 30일에 진행하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에도 활용 가능하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플레이테스트 기간 개인 방송 스트리밍, SNS 콘텐츠 제작 등이 허용된다. 언노운 월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출시 전 게임을 개선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