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허위발언’ 경기도청 관련자 압수수색

입력 2022-09-06 11:32 수정 2022-09-06 12:5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앉아 자료를 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검찰이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공소시효를 사흘 앞두고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6일 오전 경기도청 내 A팀장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A팀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공보업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인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