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 60명 격돌

입력 2022-09-05 17:05 수정 2022-09-05 17:06
2021년 NYPC 본선 대회 현장 전경. 넥슨 제공

게임사 넥슨이 진행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가 7회째를 맞았다. 5000명의 참가자가 몰린 가운데 본선 참가자 60명이 가려졌다.

넥슨은 5300여 명이 참가한 ‘제7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라운드1, 라운드2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올해 NYPC는 대회 방식을 세분화하며 코딩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응시자가 몰렸다. 지난 2018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000명을 넘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 간 절대 평가로 시행한 라운드1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인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됐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1600여 명은 지난달 28일과 9월 3일 양일간 제한 시간 내 문제 풀이 형식으로 라운드2를 치렀다.

이를 통해 선발된 60명은 다음달 29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본선에서 대결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코딩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상응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열릴 본선 대회를 빈틈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