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허문영·권인욱·권오남

입력 2022-09-05 16:13 수정 2022-09-05 16:26
(왼쪽부터)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이사,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이사, 권오남 오엔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이사,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이사, 권오남 ㈜오엔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스윙은 산업안전 보호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허 대표는 1980년부터 보호구 제조업계에 종사하면서 특허 50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 30여 개국에 2563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는 1992년부터 폴리우레탄 관련 제품 제조업을 운영해왔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재편해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과 베트남 시장 개척에 투자를 지속했다. 이에 시멘트,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개발 특허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다수 획득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전년 대비 수출액을 67% 늘렸으며 매출액 597억원을 달성했다.

오엔은 권오남 대표가 2006년 설립한 반도체 제조용 부품가공 및 장비제작 기업이다. 2015년 벤처기업 등록 당시 연 매출 267억원에서 지난해 1232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권 대표는 사회복지 1% 나눔기업 캠페인 참여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