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여수제일교회 홍중철(오른쪽·한국바스프㈜ 선임계장) 장로가 1일 서울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직업능력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명장’(직종 용접) 증서를 받았다.
그는 일찍부터 현장 기술자의 길을 걸었다. 학창시절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용접·배관 기술을 배웠다.
집에다 용접 실습장을 만들어 연습에 연습을 했고 남보다 빠르게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후 30여 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용접 및 배관 기능장을 포함해 다양한 자격증을 땄다. 이종 금속, 오비탈 용접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켰다. .
용접 전문 서적 ‘최신용접공학’(도서출판 나누리)을 발간했고 특허 4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 등록 2건을 출원했다.
1996년 9월부터 교회 마당에서 ‘용접·배관기술 나눔터’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국민일보 2022년 7월 16일자 11면 참조)
접합기술(welding)은 2개 이상의 금속재료를 용융, 반 융용 상태로 용접봉(filler material)을 첨가해 접합하는 것이다.
또 용접은 접합하고자 하는 부분을 연속성이 있도록 접합하는 기술을 말한다. 섭씨 약 5000도의 아크 열로 생긴 쇳물로 재료를 붙인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